여중생 유인해 성 착취물 만든 10대들…경찰, 구속영장 신청

박정렬 기자
2026.07.13 17:50
/사진=머니투데이DB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을 주거지로 유인해 간음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한 10대들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미성년자 의제 강간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김모씨(19)와 박모씨(19)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8시쯤 서울 관악구 한 건물에서 중학생인 A양을 유인해 간음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A양의 가족은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서울에 갔는데 그 집에 갇혔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 등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경찰은 마지막 통신 기록 등을 바탕으로 위치 정보를 좁히고 주변 편의점을 수색했다. 이어 CCTV 기록 등을 토대로 같은 날 오후 8시20분쯤 김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만 경찰은 수사를 통해 감금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현장 증거물을 토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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