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차에서 불이 나 인접 차량 8대를 태우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58분쯤 인천 검단구 왕길동 한 외부 주차장에 세워진 포르쉐 추정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이 번지면서 포르쉐 차량 옆에 있던 볼보 차량까지 총 2대가 전소했다. 또 가까이 있던 외제차 7대가 일부 타는 등 모두 9대가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4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18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수리 대기 중인 전기차 배터리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