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빵빵, 지하철에 와이파이도 공짜...어르신 '피서지' 된 공항

고석용 기자
2026.08.06 23:00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쉬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마땅한 피서지를 찾지 못한 어르신들이 최근 쾌적한 실내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춘 공항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8.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구윤성 기자
(인천공항=뉴스1) 구윤성 기자 =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어르신들이 장기를 두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마땅한 피서지를 찾지 못한 어르신들이 최근 쾌적한 실내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춘 공항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8.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구윤성 기자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 인천국제공항이 어르신들의 피서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올해 7월 공항철도 노인 이용객은 165만41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154만6310명)보다 10만7802명(7.0%), 2024년 7월(137만4884명)과 비교하면 27만9228명(20.3%) 증가한 수치다.

어르신들은 공항을 찾는 이유로 냉방뿐 아니라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꼽았다. 지하철 경로우대 혜택으로 이동 요금이 들지 않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공항철도 일반 승객 이용도 증가세다. 7월 일반 이용객도 지난해 1804만3833명에서 올해 1878만6642명으로 74만2809명(4.1%) 증가했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서울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는 공항철도 이용이 크게 증가한 여파로 풀이된다. 또 계양역(인천1호선)과 검암역(인천2호선)에서 인천도시철도로 환승하는 이용객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쳤다.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이해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다만 장시간 머무는 사람이 발생하면서 쓰레기 증가 등 관리 부담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쉬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마땅한 피서지를 찾지 못한 어르신들이 최근 쾌적한 실내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춘 공항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8.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구윤성 기자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쉬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마땅한 피서지를 찾지 못한 어르신들이 최근 쾌적한 실내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춘 공항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8.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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