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만6000원이라고?" 떡·어묵 2개 달랑...워터파크 바가지 논란

전형주 기자
2026.08.08 15:36
경기도 한 워터파크에서 판매하는 떡볶이가 가격 대비 양이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스레드

경기도 한 워터파크에서 판매하는 떡볶이가 가격 대비 양이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7일 스레드에는 "어제 애들 데리고 워터파크 다녀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키오스크 사진에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 보였다. 솔직히 비쌌지만 워터파크인 걸 감안하면서 시켰다. 그런데 사진과는 완전히 다른 떡볶이가 나왔다"고 토로했다.

A씨는 떡볶이 사진을 공유한 뒤 "가운데 네모난 건 치즈 스틱이고, 이렇게 세트로 판매한다. 이게 얼마짜리로 보이냐. 1만6000원이다. 워터파크라도 이게 맞냐"며 의견을 물었다.

이어 "내가 너무 황당해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음식을 받자마자 찍은 것이고, 옆테이블도 같은 메뉴를 시켰길래 우리와 똑같은지 확인했다. 바가지가 너무 심하다"고 했다.

해당 워터파크 음식점 키오스크에 표시된 떡볶이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워터파크는 외부 식음료 반입이 금지돼 내부에서 음식을 사 먹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이용자들도 음식의 질과 양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워터파크에서 떡볶이와 우동을 시켜먹었다는 한 이용자는 "떡볶이 진짜 너무한 것 같다. 우동은 9500원인데, 안 삶은 면에 육수만 부어준 꼴"이라고 지적했다.

댓글창에는 "가성비가 너무 안 좋다. 6000원 생각했는데 1만6000원이라니", "한철 장사라 그런가", "워터파크 가면 진짜 낭비한다고 생각하고 가야 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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