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멀리서 오니 밥값은 네가"…시댁일 '모르쇠' 시누이, 적반하장 분통

채태병 기자
2026.08.18 09:11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이미지. 시댁 모임 때마다 멀리서 왔다는 핑계를 대며 밥값 결제를 강요하는 시누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댁 모임 때마다 멀리서 왔다는 핑계를 대며 밥값 결제를 강요하는 시누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SNS(소셜미디어) 등에는 시댁 모임 자리에서 식사비 결제를 강요하는 시누이 때문에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여성 A씨 글이 공유됐다.

시어머니와 같은 지역에서 거주 중이라는 A씨는 "우리 부부는 결혼 때 시댁 지원을 받지 않고 자립했다"며 "반면 시누이는 시댁으로부터 지원받아 차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에서 산다"고 밝혔다.

A씨는 "문제는 시댁 모임 때마다 반복되는 시누이의 태도"라며 "본인 부모님 보러 오는 것이면서, 먼 곳에서 오느라 엄청나게 고생했다며 매번 생색을 낸다"고 했다.

이어 "그런 생색 이후엔 항상 식사비 등 모든 모임 비용을 우리 부부에게 전가한다"며 "멀리 산다는 이유로 평소 시어머니가 병원에 방문해야 할 땐 나 몰라라 했으면서 너무 양심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A씨는 "참다못해 불만을 얘기했더니 시누이는 '돈도 잘 벌면서 아끼려고 한다'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며 "자기 유리한 대로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무논리로 매번 얻어먹기만 하는 시누이와 말도 섞기 싫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에게 공감했다. 이들은 "다음엔 시어머니 모시고 시누이 지역에 가서 얻어먹고 오라", "시어머니와의 만남을 아예 따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남편이 아내와 시누이 사이에서 단호하게 조율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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