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예인선 침몰해역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3일차 수색이 구조소식 없이 종료됐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함선 9척(해경 4·군 3·관공선 2), 항공기 2대(해경 1·해군 1)가 사고해역 인근 가로 31㎞·세로 50㎞ 구역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기상이 악화하면서 투입 함정은 파고를 견딜 수 있는 1000톤급 이상으로 제한됐다. 항공수색도 강풍 여파에 줄었다.
수중수색 역시 불가능해 해상수색으로 전환됐다. 해경은 부산·울산 지역의 군 해안 열화상감시장비(TOD)를 활용하는 한편 사고 해역 인근 파출소를 중심으로 해안수색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야간 구조대는 대형 함선 중심으로 6척을 동원해 가로 50㎞·세로 31㎞ 구역을 수색한다. 기상이 악화하면서 수중·항공수색은 보류됐다.
이날 오후 6시 사고 해역엔 초속 18~20m 북동풍이 불고 파고는 3~4m에 달했다. 사고해역 인근 부산·울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