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프로야구 선수, 성폭행 혐의 피소…선수는 "억울해"

수도권 프로야구 선수, 성폭행 혐의 피소…선수는 "억울해"

차유채 기자
2026.09.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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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의 한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의 한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의 한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지난해 수도권 프로야구단 소속 30대 B선수를 준강간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B선수의 호텔 객실에 올라갔다가 폭행을 당한 뒤 원치 않는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시 심한 폭행으로 신체적 상해를 입었으며, 사건 이후에도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B선수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사건 전후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와 호텔 CCTV 영상 등을 종합해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에는 A씨가 객실에서 나온 뒤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지난 3월 이의신청했다. 이에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B선수 측 변호인은 "B선수는 이번 고소와 관련해 많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라며 "A씨를 폭행한 사실도 없고 성폭력 혐의 역시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맞다"면서도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불송치 결정을 내린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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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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