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가출 유도→한 달 데리고 다니며 성폭행...20대 구속 송치

박효주 기자
2026.09.18 13:58
여중생에게 가출을 유도한 뒤 함께 지내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뉴시스

여중생에게 가출을 유도한 뒤 함께 지내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수도권 일대를 옮겨 다니며 가출한 여중생 B양과 함께 지내면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1일 B양 부모로부터 "중학생 딸이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추적한 끝에 경기 평택의 한 오피스텔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양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B양을 알게 된 뒤 가출을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특정 주거지 없이 수도권 일대를 옮겨 다니며 B양을 데리고 다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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