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한 뒤 하의를 벗은 채 길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3분쯤 인천 부평구 경인국철 1호선 부평역 일대에서 50대 남성 A씨가 하체를 노출한 채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후 실시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A씨는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A씨가 전날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공범이나 여죄 등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