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노쇼'에도 농구 대표팀 금메달…부산에 등장한 상어 [이주의픽]

차유채 기자
2026.09.26 06:13
[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를 알아봅니다.
사진은 지난 20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이현중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첫 번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일이다.

한국은 지난 20일 일본 아이치 국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금메달은 한일전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국은 결승전을 앞두고 훈련장 이동을 위한 버스가 예정된 시간에 오지 않아 훈련을 취소하는 상황까지 겪었다. 이러한 변수에도 대표팀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결국 금메달을 쟁취했다.

특히 '에이스' 이현중은 경기 종료 후 일본 대표팀 코치진을 찾아가 악수를 건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치열한 한일전이었지만 상대에 대한 존중을 보여준 장면 역시 이번 금메달의 또 다른 화제로 남았다.

사진은 지난 20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시민들이 유영하는 상어를 지켜보는 모습. /사진=뉴시스

두 번째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 내 수로에서 목격된 상어 '부캉이'다. 18일 처음 목격된 부캉이는 SNS(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며 '국민 상어'로 등극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19~20일) 이곳을 찾은 시민은 약 2만명으로, 평소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0명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평소보다 4~ 5배가량 많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당 상어가 무태상어로 공격성이 비교적 낮은 종이지만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오후 6시 30분부터 일부 구역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어의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당장 포획하거나 외해로 유도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체류가 길어질 경우 구조나 외해 유도 방안이 검토될 수 있으며, 당국은 방문객들에게 상어 관람을 30분 이내로 제한해달라고 권고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가수 김다현, 심수봉. /사진=머니투데이 사진 DB

세 번째는 가수 심수봉의 후배 가수 김다현 '공개 저격' 사건이다.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2026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에서 앞서 무대에 오른 김다현을 언급하며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라는 건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앞에 저 선수, 선수라고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발언이 온라인에 확산한 가운데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은 딸이 영상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고 밝혔다. 특히 김다현이 평소 심수봉을 존경해 왔던 만큼 상처가 컸다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심수봉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사과했다. 앞 순서 가수가 누구인지 정확히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면서도 후배 가수에게 상처를 준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김다현은 21일 SNS를 통해 심수봉과 직접 통화했고 사과와 함께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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