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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온라인 달군 이슈
총 41 건
첫 번째는 배우 하영의 의사 집안 친일 행적 논란이다. 증조부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 도마 위에 오른 배우 하영(33, 본명 안하영)이 자필 편지문을 통해 사죄했다. 하영은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다" "증조부가 고종 황제를 치료하셨다"고 밝혔다가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친일 행적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안상호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 친일 단체 '대정실업친목회'(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공개됐다. 하영 소속사 측은 당초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가 역풍을 맞았다. 이에 대해 하영은 지난 12일 자필 편지를 통해 "부끄럽게도 무지한 상태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며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친일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만화가 윤서인은 "불쌍하다"며 하영을 옹호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조상의 친일 행적을 이유로 하영 개인에게 비판을 집중하는 상황을 '멍석말이'에 빗대 비판하기도 했다.
첫 번째는 지난주에 이은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논란'이다.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이지훈 변호사(법무법인 로앤모어)가 "불륜도 맞고, 스토킹도 맞다"는 해석을 내놨다. 그는 "2023년 황정민과 여성 A씨는 내연관계로 볼 수 있고, 2025년부터 여성의 일방적인 스토킹이 시작된다. 시기상 겹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이 변호사는 "황정민이 A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중 부적절한 표현이 일부 있다"며 "기혼자가 다른 이성에게 '첫 데이트'라거나 '설렌다' '귀엽다' 안아보고 싶다'고 하는 건 곤란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다른 이성과 성관계해야만 법적으로 부정행위가 되는 건 아니다. 의례적인 수준을 넘어선 식사나 선물, 표현도 부정행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씨의 스토킹 혐의에 대해서는 "황정민이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연락했다. 이것만으로도 스토킹이 된다. 정리할 게 있었다면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법적으로 해결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추석 전 민생지원금'이다. 경남 통영시가 올해 추석 전 1인당 35만원의 민생 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첫 번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제3자에게 그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일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지난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100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대납 혐의 액수 3300만원 가운데 2100만원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정황과 증거를 종합해 문제가 된 10차례의 여론조사 가운데 일부가 오 시장의 의뢰로 진행됐으며, 해당 비용은 정치활동에 사용된 '정치자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여론조사 결과가 불리하게 나와 의뢰하지 않았다"는 오 시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울러 비용을 대납한 사업가 김씨가 오 시장의 요청 없이 명씨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봤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첫 번째는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정재환(24)의 신상정보 공개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된 정재환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공개 기간은 8월 18일까지다. 정재환은 지난 4일 오전 4시쯤 경산시 하양읍 아파트 거주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 A씨(24)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정재환은 피범벅이 된 채 알몸 상태로 인근 편의점 등을 돌아다닌 뒤 집으로 돌아왔다가 체포됐다. 그는 흉기에 찔린 A씨가 다른 친구에게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통화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나 귀엽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정재환은 "술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동기를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았다. 유족은 정재환에게 시체손괴 혐의를 추가해 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입장문을 통해 "정재환은 범행 직후 피투성이 알몸 상태로 범행 현장을 이탈해 약 1시간 동안 거리를 배회하다 순찰차와 마주쳤음에도 경찰이 즉각 제압하지 않았다"고 경찰의 초동 대응 미흡을 주장하며 경위 규명을 촉구했다.
첫 번째는 곡성 물놀이장에서 숨진 초등학생 형제다. 지난 21일 오후 2시 42분쯤 전남 곡성군 한 민간위탁 체험공원 내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에 빠진 뒤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초등학생 형제인 A군(10)과 동생 B군(9)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송 2시간여 만에 결국 숨졌다. 경찰은 감전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를 토대로 감전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형제의 사인이 익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국과수는 사고 당일 현장 감식에서 사고 지점 위험기준 전압이 초과 계측되는 등 전류가 흐르는 사실을 확인했다. 직접적인 사인은 익사지만 국과수는 형제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은 뒤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사고 당시 물놀이장은 지자체 최종 점검이 이뤄지기 전 임의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정식 개장은 7월 초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실태 등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첫 번째는 '5·18 탱크데이' 마케팅 데이에 대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대국민 사과다. 정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정 회장은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것은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제 잘못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남겨주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우리 모두 같다고 믿는다"며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이번 일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배우고, 더 노력하겠다. 더 많이 듣겠다. 더 무겁게 책임지겠다"고 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판매 행사를 홍보하며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첫 번째는 주왕산 실종 초등생 사망 사건이다. 지난 10일 정오쯤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대전사를 찾은 초등학생 6학년 A군이 실종됐다. 당시 A군은 "산에 조금만 올라갔다 오겠다"며 홀로 주봉 방향으로 향한 뒤 연락이 끊겼다. 휴대전화는 집에 두고 온 상태였다. 부모는 지난해에도 A군이 주봉을 함께 등반했던 경험이 있어 금방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직접 찾아 나섰고, 오후 4시10분쯤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 실종 사실을 알렸다. 이어 오후 5시53분쯤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실종 신고했다. 구조 당국은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 관계자들은 밤낮없이 산을 뒤지며 A군을 찾았다. 온라인상에서는 A군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A군은 실종 이틀 만인 12일 오전 10시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절벽 아래 계곡에서 구조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심에서 나란히 형량이 가중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와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9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 심리로 열린 2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2년 늘어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도 지난 28일 서울고법 형사15-2부(부장판사 신종오) 심리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1심 징역 1년 8개월보다 형량이 2년 4개월 더 늘었다. 윤 전 대통령 사건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혐의들은 마찬가지로 유죄로 보면서 무죄가 선고됐던 '국무위원 2명에 대한 심의권 침해'와 '외신 허위 공보' 관련 혐의까지 유죄로 뒤집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소집 연락을 받고도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재판부는 이들 위치와 이동 시간을 고려했을 때 실질적으로 국무회의 참석이 불가능한 시점에 통지가 이뤄졌다며 이들의 심의권이 침해됐다고 판단했다.
첫 번째는 이주 노동자 항문에 에어건(공기분사기)을 쏜 사장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상해 혐의로 60대 업체 대표 A씨를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처했다. A씨는 지난 2월20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도금업체에서 태국 출신 40대 노동자 B씨 신체에 에어건으로 고압 공기를 주입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당시 B씨는 작업대에서 몸을 숙인 채 일하고 있었는데, A씨가 B씨에게 다가가 항문 부위에 에어건을 밀착한 뒤 고압 상태의 공기를 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씨는 복부가 부풀어 오르며 장폐색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A씨는 한 언론을 통해 "장난삼아 에어건을 쐈다"고 인정했다가 최근에는 "고의로 분사한 적이 없다"며 "B씨가 돌아서다 부딪힌 우발적 사고"라고 발언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씨 측 변호인은 "A씨 해명에 B씨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고 있다"며 "4년 동안 열심히 일했음에도 (업주가) 거짓말을 하는 것 등에 대해 억울해하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첫 번째는 번역가 황석희의 과거 성범죄 전과 논란이다. 지난달 30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과거 세 차례 성범죄를 저질러 유죄 판결받았다고 보도했다. 황씨는 2005년 5월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근처에서 여성 5명을 상대로 폭행과 강제추행 등을 저질렀다. 그는 길을 걷던 여성을 뒤에서 껴안아 넘어뜨리고 배에 올라타 신체 부위를 만졌다. 여성이 반항하자 그의 얼굴을 3~4차례 가격했고, 이를 말리던 피해 여성 일행도 폭행했다. 두 사람은 전치 2주 상해를 입었다. 황씨는 이후 30분 만에 2차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택시를 기다리던 또 다른 여성 얼굴을 붙잡고 스킨십을 시도한 뒤 길바닥에 넘어뜨려 추행했다. 강제추행치상, 야간·공동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씨는 "술에 만취해 심신상실 상태에 있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황씨는 약 9년 뒤인 2014년 5월 자신이 강사로 있던 문화센터 수강생과 술을 마시다 또 한번 성범죄를 저질렀다.
첫 번째는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아카데미 시상식 2관왕 달성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데헌은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케데헌을 연출한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사람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매기 강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첫 한국계 연출가가 됐다. 케데헌은 K팝을 소재로 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낮에는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고 밤에는 악마를 사냥하는 퇴마사로 변하는 그룹 '헌트릭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케데헌은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른 '주토피아2' '아르코' '엘리오' '리틀 아멜리' 등을 제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케데헌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은 주제가상을 받았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행 확정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 2026 WBC 본선 1라운드 C조 최종 4차전에서 7-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대만, 호주 등과 나란히 2승 2패를 기록했으나, 최소 실점률에서 앞서면서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의 8강 진출은 2009년 대회 이후 17년 만이다. 한국은 체코를 꺾으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지만 일본과 대만에 잇따라 패하며 호주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게 됐다. 여기에 5점 차 이상 승리와 2실점 이하라는 '경우의 수'까지 충족해야 했다. 한국과 호주는 5-0→5-1→6-1→6-2 스코어가 이어지며 접전을 벌였다. 그리고 9회, 조병현이 경기를 책임지며 7-2 승리로 한국의 8강행이 확정됐다. 극적으로 8강 진출을 달성한 한국은 미국 마이애미로 향해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한국 시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