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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온라인 달군 이슈
총 46 건
첫 번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일이다. 한국은 지난 20일 일본 아이치 국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금메달은 한일전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국은 결승전을 앞두고 훈련장 이동을 위한 버스가 예정된 시간에 오지 않아 훈련을 취소하는 상황까지 겪었다. 이러한 변수에도 대표팀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결국 금메달을 쟁취했다. 특히 '에이스' 이현중은 경기 종료 후 일본 대표팀 코치진을 찾아가 악수를 건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치열한 한일전이었지만 상대에 대한 존중을 보여준 장면 역시 이번 금메달의 또 다른 화제로 남았다. 두 번째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 내 수로에서 목격된 상어 '부캉이'다. 18일 처음 목격된 부캉이는 SNS(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며 '국민 상어'로 등극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19~20일) 이곳을 찾은 시민은 약 2만명으로, 평소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0명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평소보다 4~ 5배가량 많았다.
첫 번째는 여수세계섬박람회 논란이다. 700억원대 예산이 투입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최근 부실한 공연 콘텐츠와 푸드코트 음식 등으로 잇따라 논란에 휩싸였다. SNS(소셜미디어)에는 지난 15일 박람회 공연장에서 진행된 '거문도 뱃노래' 공연 영상이 공유됐다. 거문도 뱃노래는 전남광주 여수시 거문도 어민들이 고기를 잡으며 부르던 노동요다. 논란이 된 것은 공연 연출이었다. 공연자들은 주변을 천으로 두르고 돛을 달아 배처럼 꾸민 1t 트럭 위에서 노 젓는 동작을 하며 거문도 뱃노래를 선보였다. 차체와 바퀴는 그대로 드러난 상태였다. 이를 두고 행사 규모와 예산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푸드코트 음식도 가격에 비해 부실하다며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음식 리뷰 유튜버 맛상무는 최근 박람회 푸드코트에서 1만4900원짜리 간장게장 백반을 주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쟁반에는 반으로 자른 간장게장 한 마리와 공깃밥, 김치, 콘샐러드, 조미김, 국물 등이 담겨 나왔다. 일부 반찬은 그릇 바닥이 보일 정도로 적은 양이었다.
첫 번째는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살해한 현직 공무원이다. 지난 1일 오전 7시17분쯤 경기 광주시 능평동 한 다세대주택 계단에서 30대 남성 A씨가 3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렀다. 다발성 자상을 입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현장에는 이들의 5세 딸도 있었는데, 딸도 손가락 등을 다쳤으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A씨는 약 4시간여 만에 경기 수원시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됐다. 우정직 공무원인 A씨는 이혼 소송에서 자신이 불리한 결과를 받을 것으로 생각해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미 가정폭력으로 입건된 상태였다. 아내 B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총 네 차례 A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는데, 이 중 지난 4월 접수된 세 번째 신고는 A씨가 흉기로 위협한다는 내용의 '특수협박' 건이었다. 다만 B씨는 경찰이 출동할 때마다 A씨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지난 5월 네 번째 신고 당시 경찰관을 폭행한 A씨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만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됐다.
첫 번째는 실종됐던 장미란씨 시신 발견이다. 지난 24일 오전 10시46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장미란씨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104일 만이다. 시신은 부패가 심했지만 치아 감정 결과 장씨로 최종 확인됐으며 휴대전화와 팔찌, 반지 등 소지품도 함께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머리뼈와 목뼈, 몸통 등에서는 특이 골절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목뿔뼈 일부에서 골절이 확인됐다. 법의관은 목맴사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지만 시신이 심하게 부패해 외상이나 질식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고 사후 부패 과정에서 골절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저항이나 다툼의 흔적이 확인되지 않고 장씨 소유의 끈과 귀금속 등 소지품이 그대로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타살 등 범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휴대전화 디지털 분석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장씨는 지난 5월12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장기 투숙하던 숙소를 나간 뒤 연락이 끊겼고 사흘 뒤 남자친구가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첫 번째는 제주에서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씨의 실종 신고가 경찰의 허위 종결 처리로 두 달 넘게 수사되지 않은 사건이다. 장미란씨는 지난 5월 12일 밤 10시15분쯤 휴대전화만 가지고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장씨 남자친구는 이틀 뒤인 5월 15일 오후 6시 54분쯤 장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처음 실종 신고를 했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제주서부경찰서 실종팀 소속 A 경장(30대)은 상사에게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보고한 뒤 신고 당일 사건을 종결했다. 가족에게는 '장씨와 연락해 안전을 확인했고, 장씨가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설명을 믿었던 가족들은 장씨가 돌아오길 기다렸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자 장씨 남자친구는 지난달 17일 다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려 했다. 하지만 경찰이 '장씨가 위치를 알리지 말라고 했다'는 허위 기록을 토대로 접수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장씨 가족은 지난달 19일 서울에서 경찰에 다시 실종 신고를 했다.
첫 번째는 배우 하영의 의사 집안 친일 행적 논란이다. 증조부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 도마 위에 오른 배우 하영(33, 본명 안하영)이 자필 편지문을 통해 사죄했다. 하영은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다" "증조부가 고종 황제를 치료하셨다"고 밝혔다가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친일 행적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안상호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 친일 단체 '대정실업친목회'(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공개됐다. 하영 소속사 측은 당초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가 역풍을 맞았다. 이에 대해 하영은 지난 12일 자필 편지를 통해 "부끄럽게도 무지한 상태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며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친일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만화가 윤서인은 "불쌍하다"며 하영을 옹호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조상의 친일 행적을 이유로 하영 개인에게 비판을 집중하는 상황을 '멍석말이'에 빗대 비판하기도 했다.
첫 번째는 지난주에 이은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논란'이다.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이지훈 변호사(법무법인 로앤모어)가 "불륜도 맞고, 스토킹도 맞다"는 해석을 내놨다. 그는 "2023년 황정민과 여성 A씨는 내연관계로 볼 수 있고, 2025년부터 여성의 일방적인 스토킹이 시작된다. 시기상 겹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이 변호사는 "황정민이 A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중 부적절한 표현이 일부 있다"며 "기혼자가 다른 이성에게 '첫 데이트'라거나 '설렌다' '귀엽다' 안아보고 싶다'고 하는 건 곤란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다른 이성과 성관계해야만 법적으로 부정행위가 되는 건 아니다. 의례적인 수준을 넘어선 식사나 선물, 표현도 부정행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씨의 스토킹 혐의에 대해서는 "황정민이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연락했다. 이것만으로도 스토킹이 된다. 정리할 게 있었다면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법적으로 해결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추석 전 민생지원금'이다. 경남 통영시가 올해 추석 전 1인당 35만원의 민생 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첫 번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제3자에게 그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일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지난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100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대납 혐의 액수 3300만원 가운데 2100만원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정황과 증거를 종합해 문제가 된 10차례의 여론조사 가운데 일부가 오 시장의 의뢰로 진행됐으며, 해당 비용은 정치활동에 사용된 '정치자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여론조사 결과가 불리하게 나와 의뢰하지 않았다"는 오 시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울러 비용을 대납한 사업가 김씨가 오 시장의 요청 없이 명씨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봤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첫 번째는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정재환(24)의 신상정보 공개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된 정재환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공개 기간은 8월 18일까지다. 정재환은 지난 4일 오전 4시쯤 경산시 하양읍 아파트 거주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 A씨(24)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정재환은 피범벅이 된 채 알몸 상태로 인근 편의점 등을 돌아다닌 뒤 집으로 돌아왔다가 체포됐다. 그는 흉기에 찔린 A씨가 다른 친구에게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통화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나 귀엽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정재환은 "술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동기를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았다. 유족은 정재환에게 시체손괴 혐의를 추가해 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입장문을 통해 "정재환은 범행 직후 피투성이 알몸 상태로 범행 현장을 이탈해 약 1시간 동안 거리를 배회하다 순찰차와 마주쳤음에도 경찰이 즉각 제압하지 않았다"고 경찰의 초동 대응 미흡을 주장하며 경위 규명을 촉구했다.
첫 번째는 곡성 물놀이장에서 숨진 초등학생 형제다. 지난 21일 오후 2시 42분쯤 전남 곡성군 한 민간위탁 체험공원 내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에 빠진 뒤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초등학생 형제인 A군(10)과 동생 B군(9)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송 2시간여 만에 결국 숨졌다. 경찰은 감전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를 토대로 감전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형제의 사인이 익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국과수는 사고 당일 현장 감식에서 사고 지점 위험기준 전압이 초과 계측되는 등 전류가 흐르는 사실을 확인했다. 직접적인 사인은 익사지만 국과수는 형제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은 뒤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사고 당시 물놀이장은 지자체 최종 점검이 이뤄지기 전 임의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정식 개장은 7월 초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실태 등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첫 번째는 '5·18 탱크데이' 마케팅 데이에 대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대국민 사과다. 정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정 회장은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것은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제 잘못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남겨주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우리 모두 같다고 믿는다"며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이번 일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배우고, 더 노력하겠다. 더 많이 듣겠다. 더 무겁게 책임지겠다"고 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판매 행사를 홍보하며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첫 번째는 주왕산 실종 초등생 사망 사건이다. 지난 10일 정오쯤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대전사를 찾은 초등학생 6학년 A군이 실종됐다. 당시 A군은 "산에 조금만 올라갔다 오겠다"며 홀로 주봉 방향으로 향한 뒤 연락이 끊겼다. 휴대전화는 집에 두고 온 상태였다. 부모는 지난해에도 A군이 주봉을 함께 등반했던 경험이 있어 금방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직접 찾아 나섰고, 오후 4시10분쯤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 실종 사실을 알렸다. 이어 오후 5시53분쯤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실종 신고했다. 구조 당국은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 관계자들은 밤낮없이 산을 뒤지며 A군을 찾았다. 온라인상에서는 A군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A군은 실종 이틀 만인 12일 오전 10시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절벽 아래 계곡에서 구조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