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색 탑, 검은 반바지"…스노클링하던 한국 여성 인니서 한 달째 행방불명

박다영 기자
입력 2026.11.05 19:25 수정 2026.11.05 20:18
인도네시아 길리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실종된 30대 한국인 여성이 한 달째 행방불명이다./ 사진=스레드

인도네시아 길리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실종된 30대 한국인 여성이 한 달째 행방불명이다.

5일 스레드 등 SNS(소셜미디어)에는 실종 여성 천유리(31)씨를 찾는다는 내용이 담긴 포스터가 확산하고 있다.

포스터에는 천씨의 사진과 키, 몸무게, 실종 당시 옷차림 등이 기재됐다.

천씨는 172cm 큰 키에 몸무게 62kg의 보통 체격이라고 적혔다.

그는 실종 당시 민트색 탑에 검은색 반바지를 착용했고, 흔히 볼 수 있는 검은색 조리를 착용한 상태였다. 실종 당시 스노클링 마스크와 액션캠을 장착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포스터를 올린 천씨의 친구는 "2026년 10월 6일 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에서 스노클링 중 실종된 이후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10월 6일 12:30~14:00 WITA, 길리 트라왕안 북쪽 해안 Karma Kayak / Turtle Point 인근에 계셨던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했다.

실종 한 달이 됐지만 정확한 실종 경위와 천씨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현지 매체 안타라통신 등은 지난달 7일 서누사틍가라주 롬복 북부 길리 트라왕안 해역에서 천씨가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씨는 전날 오후 12시30분쯤 길리 트라왕안의 한 해안 식당 앞 바다에서 일행과 함께 스노클링을 했다.

천씨는 스노클링 도중 바다거북을 찾기 위해 일행과 멀어졌다. 그러나 오후 2시쯤 일행이 육지로 돌아왔을 때 함께 돌아오지 않았다. 일행과 주민들이 주변을 찾아봤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고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수색팀은 천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했으나 8일간 수색에도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면서 공식 수색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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