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오전 10시30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11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미국 테네시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9월 A매치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7일 미국과의 첫 번째 평가전에서 2대 0 완승을 거둔 대표팀은 선발 라인업을 크게 바꿨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한범(미트윌란)만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뛴다.
공격진에선 유럽파 오현규(헹크)가 최전방에 서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뒤를 받친다. 중원에선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박용우(알 아인)가 호흡을 맞춘다.
스리백 수비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이한범과 김태현(가시마)이 짝을 이룬다. 양쪽 윙백으로는 김문환과 이명재(이상 대전)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 도쿄)가 낀다.
2003년 독일 출생으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혼혈 선수인 카스트로프는 이번 멕시코전에서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벤치에 앉으면서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찬다.
이날 경기에 손흥민이 출전할 경우 '역대 남자 한국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가 된다. 현재 1위 기록은 홍명보 감독과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