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여전히 MLS의 황제’ 슈퍼스타 손흥민의 도전 시작된다…개막전부터 빅매치 성사

OSEN 제공
2026.02.22 06:55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이 황제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와 미국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LAFC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2026 MLS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 경기는 손흥민과 메시의 빅매치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MLS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고, 메시는 2025년 정규 시즌 동안 29골 19도움을 기록하며 골든부트와 MLS MVP를 동시에 차지했다.

[OSEN=서정환 기자]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이 ‘황제’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아성에 도전한다.

LAFC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2026 MLS 1라운드에서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한다.

손흥민 대 메시의 미국 첫 대결 빅매치라는 점에서 흥행이 대폭발할 예정이다. 당초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경기는 수용인원 7만 7천석 규모의 메모리얼 스타디움으로 변경됐다. ‘손흥민 대 메시’라는 빅매치의 판을 키우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MLS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8승 1패 4무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부터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열린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손흥민은 온두라스 팀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6-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의 영향력은 여전히 대단하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MLS컵 결승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 FC를 3-1로 꺾으며, 메시의 영향력이 얼마나 결정적이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2025년 정규 시즌 동안 메시(29골 19도움)는 골든부트와 MLS MVP를 동시에 차지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결승전에서는 기록 외에도 팀 전체를 움직이는 플레이로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결정적 순간에 압박을 가해 상대의 볼을 탈취했다. 이를 통해 로드리고 데 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메시는 전술적으로뿐만 아니라 경기 흐름을 읽고 팀을 올바른 위치로 이끄는 능력까지 보여줬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경기 후 “메시는 시즌 내내 훌륭했다. 특히 마지막 몇 경기에서 보여준 압박은 팀에 승리 의지를 심어줬다. 필요한 순간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볼 접촉이 많지 않아도 팀을 이끄는 힘이 있다. 이것이 그가 역대 최고인 이유”라고 평가했다.

이제 마이애미는 새 전용구장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 개장을 앞두고 있다. 10억 달러 규모의 복합 개발 프로젝트 중심에 자리한 이 경기장은 ‘메시가 만든 집’이라 불릴 만하다. 구단은 포브스 MLS 클럽 가치 평가에서 13억 5천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의 존재가 구단 성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스포츠적 성공이 구단 이미지 향상으로 이어졌다. 구단의 목표와 비전은 매일 성장하고, 매일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시가 마이애미에 남긴 흔적은 단순한 우승과 기록을 넘어, 구단 전체를 한 단계 끌어올린 ‘총체적 영향력’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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