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득점 1위' 괴력의 '쿠바 특급', PS 6G 평균 36득점→MVP 주인공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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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5 17:40
정규시즌 3위 GS칼텍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쿠바 특급 지셀 실바는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평균 36.3득점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됐다. GS칼텍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 챔피언결정전에서 도로공사를 모두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OSEN=홍지수 기자]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한 GS칼텍스가 포스트시즌 ‘무패’ 우승을 이뤘다. ‘쿠파 특급’ 지셀 실바는 MVP 주인공이 됐다.

GS칼텍스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5 19-25 25-20 25-20)으로 이겼다.

실바가 36득점, 권민지가 15득점, 오세연이 11득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득점 1위에 오른 실바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을 했다. 포스트시즌 6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6.3득점으로 ‘쿠바 특급’의 진가를 발휘하며 MVP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결과 34표 중 33표(기권 1)를 받으며 MVP의 영예를 안았다. 사실상 만장일치다.

두 차례 40점 이상을 몰아쳤고, 여섯 경기 모두 30점 이상을 올렸다. 게다가 실바의 공격 성공률은 47%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이날 3차전에서도 실바는 36점을 올리면서 공격 성공률 47.89%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꺾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온 GS칼텍스는 도로공사에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

GS칼텍스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모두 6경기를 하면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달 24일 흥국생명과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다.

25일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세트 스코어 3-1, 28일 2차전에서는 세트 스코어 3-0 승리로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도로공사와 승부에서도 모두 이겼다. 지난 1일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 3일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거둔 GS칼텍스는 3차전에서 승부를 끝냈다.

이 과정에서 실바는 흥국생명전 42득점에 공격 성공률 59.15%를 기록했고 현대건설과 1차전에서는 40득점(공격 성공률 49.65%), 2차전에서는 32득점(공격 성공률 49.09%)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도로공사와 1차전에서는 33득점(공격 성공률 49.21%), 2차전에서 35득점(공격 성공률 47.69%)을 기록하며 GS칼텍스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도로공사와 달리 이날까지 포스트시즌 6경기째를 치렀다. 체력이 변수였다. 하지만 기세 좋은 GS칼텍스 선수단은 체력적인 어려움을 극복했다.

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GS칼텍스는 2007-2008, 2013-2014, 2020-2021시즌 이후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3위에서 시작한 GS칼텍스는 역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시작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3위팀 최초의 무패 우승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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