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심리적, 신체적으로 지쳐 국가대표 선발전에 최종 불참했다. 이로 인해 황대헌은 2026-202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투어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소속사는 황대헌과 관련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SEN=서정환 기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황대헌(27, 강원도청)이 결국 태극마크를 반납한다.
황대헌의 소속사는 6일 “황대헌은 내일(7일)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는다. 현재 선수는 심리적·신체적으로 많이 지쳐 있는 상태다. 세계선수권 이후 충분한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향후 국내 대회 참가 여부는 선수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예견된 결과였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발표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명단에 황대헌의 이름은 없었다. 황대헌은 마감 전까지 대회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포기한 황대헌은 2026-202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투어, 4대륙 선수권,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황대헌은 경기 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해명하느라 곤욕을 치렀다. 황대헌은 임효준 관련 질문이 나오자 “린샤오쥔 선수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황대헌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해 소문에 대응했다. 소속사는 “현재 황대헌 선수와 관련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및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팬들의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