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적 후 첫 골' 조위제, "동준형 정말 대단합니다!" [오!쎈인터뷰]

OSEN 제공
2026.04.07 06:50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6라운드 울산HD와의 경기에서 조위제의 선제골과 이승우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조위제는 전북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동준의 헤더가 자신에게 연결된 상황을 설명하며 이동준의 헤더 능력을 칭찬했다.

[OSEN=전주, 우충원 기자] "동준형 정말 대단합니다".

전북 현대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6라운드 울산HD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8분 조위제의 선제골과 후반전 막판 이승우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100번째 현대가 더비서 전북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결정력과 수비력 덕분에 웃었다. 우선 초반 적극적인 압박으로 기세를 잡으며 조위제의 선제골이 나온 것이 주효했다. 이후 후반전 울산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수비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며 웃을 수 있었다.

특히 조위제는 이날 경기 득점이 전북 이적 후 첫 골이었다. 이전까지 조위제는 리그 3경기에 나서고 있었다.

조위제는 "첫 골보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쳐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2주 휴식기 동안 준비했던 점들이 전반전 경기력으로 나왔던 것 같다. 이런 점을 후반전에도 지속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준비한 세트피스였다. (이)동준이 형의 머리에 맞았을 때 공이 나에게 올 줄 알았다. 상대 선수 몸에 맞은 뒤에도 다행히 내 앞에 공이 떨어졌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면서 "동준이 형이 헤더를 정말 잘하시는 것 같다. 우리도 항상 말하지만 키가 작은 편인 선수들 중에서 헤더를 제일 잘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전북에 합류해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위제는 "(박)지수 형의 부상이 있는데 뒤에서 잘 준비하고 있었다. 훈련할 때도 잘하고 있어서 기회를 주시는 것 같다"면서 "공교롭게 내가 경기에 뛰고 나서 성적이 괜찮다. 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기 때문이다. 내가 잘했다기보다는 준비한 전술이 경기장에서 나온 덕분이다. 나는 운 좋게 끼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득점에 대해 조위제는 "(김)진규 형과는 부산에서 잠깐 겹쳤다. 반대로 동준이 형은 전북에 와서 처음 만난다"면서 "그렇지 않아도 형들이 내가 전북에 온다고 했을 때부터 잘 챙겨주셨다. 부산이라는 연결고리가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라며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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