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코디 폰세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LA 다저스와 2026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폰세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폰세가 다음 주 수술을 받으며, 재활 기간에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폰세는 지난 7일 LA로 날아가 이 방면의 권위자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와 상담을 했으며 최종적으로 수술이 결정됐다.
결국 폰세는 수술을 결정하면서 시즌 아웃이 됐다. 올 한해 캠프 때부터 동료들과 함께 2026시즌 준비를 했고, 4선발 자리를 꿰차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첫 등판 때부터 부상을 입어 한 시즌이 날아갔다.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으로 투수 4개 부문(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 MVP를 차지한 폰세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즌이 이렇게 날아가게 됐다.
폰세는 내년 복귀를 목표로 수술 후 재활에 돌입하게 된다.
폰세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남기고 부상 교체됐다.
토론토는 시즌 개막 전 호세 베리오스(팔꿈치 피로 골절), 셰인 비버(팔꿈치 염증), 트레이 예세비지(어깨충돌 증후군)으로 개막을 맞이하지 못했다. 주축이 되어야 할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폰세마저 수술대에 오르면서 토론토 선발진은 최악의 위기에 처했다.
예세비지, 베리오스, 비버 모두 복귀를 향해 재활 중이지만, 최상의 시나리오라도 몇 주간은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MLB.com은 “토론토는 이미 매우 두터운 선발진을 구축했지만 (예세비지, 베리오스, 비버 언급) 위 이름들을 보면 상황의 심각성이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어 MLB.com은 “토론토는 이 선발 공백을 단기든, 장기든 반드시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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