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문체부·콘진원, 현지화 지원 프로젝트 모집

박건도 기자
2026.04.27 11:19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산 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글로벌 게임 현지화 지원 사업 참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현석 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해외 이용자평가(FGT)가 글로벌 시장 진출 전 게임의 완성도와 현지 적합성을 확인하는 필수적인 단계라고 강조했다. 콘텐츠진흥원은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5개 권역을 타깃으로 FGT를 지원하며,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총 3차례의 FGT 기회가 주어진다.
2026년 글로벌 게임 현지화 지원 모집공고.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산 게임의 글로벌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산 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글로벌 게임 현지화 지원(해외 이용자평가) 사업 참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현석 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해외 이용자평가(FGT)가 글로벌 시장 진출 전 게임의 완성도와 현지 적합성을 확인하는 필수적인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게임사가 유저 피드백을 토대로 품질을 개선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지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30여 개의 게임 프로젝트가 현지 안착 가능성을 타진할 기회를 얻는다. 이번 사업의 신청 접수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총 5개 권역을 타깃으로 FGT를 지원할 방침이다. 권역별 이용자의 고유한 특성과 취향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게임의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문체부와 콘텐츠진흥원의 설명에 따르면,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오프라인 1회와 온라인 2회를 포함해 총 3차례의 FGT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현지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회차마다 100명 이상의 현지 유저가 테스트에 참여하며, 이들의 상세한 피드백을 수렴해 고도화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콘텐츠진흥원은 현지화 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사전 진단을 통해 평가를 설계하고, 현지 주요 이용자를 대상으로 언어, 난이도, 몰입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게임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공고일 기준 해당 권역에 게임을 정식 출시한 적이 없어야 한다. 국내나 다른 국가에서 이미 서비스 중인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신청 대상 지역에 출시 이력이 없고, FGT 수행이 가능한 '플레이어블 빌드'만 갖추고 있다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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