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타율 0.349' 홍창기 1번-구본혁 SS 선발 출격! '허리 통증' 오지환 후반 대타 대기 [광주 현장]

광주=김동윤 기자
2026.06.16 17:49
LG 트윈스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홍창기를 리드오프로, 구본혁을 유격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허리 통증을 느낀 오지환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어 경기 후반 대타 대기할 예정이며, 선발 투수로는 라클란 웰스가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6월 타율 0.349로 반등한 홍창기의 활약과 웰스의 선발 로테이션 소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LG 1번타자 홍창기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 7회초 1사 1,3루 동점안타를 터트린 후 자축하고 있다. LG는 7회초 6-3으로 전세를 뒤집고 있다. 2026.06.04.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타격감을 회복한 LG 트윈스 홍창기(33)가 리드오프로 나선다.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유격수 오지환(36)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송찬의(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라클란 웰스.

이에 맞선 KIA는 김민규(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박민(유격수)-김태군(포수)-박재현(우익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시라카와 케이쇼.

지난 1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회초 교체된 오지환이 이번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당시 오지환은 2회말 타석에서 스윙하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오지환은 경기 후반 나갈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5월까지 타율 0.230에 머물던 홍창기는 6월 반등으로 당당하게 리드오프 자리를 꿰찼다. 6월 타율 0.349(43타수 15안타)로 시즌 타율도 0.255까지 회복했다.

염 감독은 "(홍)창기는 6월부터 좋아지고 있다. 우리는 창기가 좋아야 오스틴, 문보경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우리 팀은 1, 2번이 출루가 잘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KIA, 두산 베어스와 연달아 만나는 LG는 웰스가 스타트를 잘 끊어주길 바란다. 웰스는 올해 10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63, 54⅔이닝 45탈삼진으로 1선발급 활약을 해주고 있다. 특히 KIA에는 올해에만 2경기 평균자책점 0.75로 천적 수준이다.

다만 웰스는 직전 경기 10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4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잘 던져야 21일 잠실 두산전 등판도 기대할 수 있다.

염 감독은 "웰스는 오늘 던지면 일요일에도 나간다. 지금 우린 선발에 여유가 없다. 웰스는 지금까지 쉴 만큼 쉬었기 때문에 올스타 브레이크까진 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는다. (담 증세로 빠진) 송승기는 마지막 검사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일단 다음 주 로테이션에는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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