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취약계층을 향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배려가 돋보인다. KBO가 2026 올스타전을 앞두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배려해 현장 판매 200석을 따로 뺐다.
KBO는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를 6월 29일 오후 2시부터 NOL(야놀자)에서 시작한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랜 전통을 지닌 잠실야구장에서의 마지막 올스타전이라 의미가 있다. 1982년 개장한 잠실야구장은 44년간 한국 야구의 메카이자 역사적 현장으로 야구팬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겼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문을 닫고 2032년 잠실 돔구장으로 재탄생한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5시즌 동안 두산과 LG는 야구장 옆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을 개조해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판매 200석이다. KBO는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올스타전 당일에는 온라인 예매 이용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한 현장 판매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1962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장애인(장애인등록증/복지 카드 소지자), 외국인(여권 소지자)은 1인 1매에 한해 제1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 좌석은 총 200석이 마련된다.
오는 7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올스타전 예매가 29일 오후 2시부터 NOL(야놀자) 예매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NOL 고객센터를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6월 29일 오후 2시부터 당일 자정까지는 7월 10일 열리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에 대한 선 예매(전체 야구팬 대상, 선착순 7000매)가 진행된다.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퓨처스 올스타전을 비롯해 KBO 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펼치는 홈런레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당일 자정까지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을 2매 이상 구매한 예매자들만 7월 11일에 개최되는 2026 KBO 올스타전 입장권 선 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7월 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KBO 올스타전 모두 예매할 수 있다.
KBO는 올스타전 입장권을 예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예매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올스타 팬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90명에게 선물한다.
당첨자에게는 1인당 2매의 참여권이 증정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8일 오후 6시 KBO 홈페이지 및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단, 당첨 후 예매 취소 시에는 팬 사인회 참여권도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