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3x3 농구 대표팀, 中 창저우 개최 '유스 네이션스 리그' 출격→AG 대비 전력 점검

박수진 기자
2026.08.06 09:20
대한민국 3x3 남녀농구 국가대표팀이 8월 중국 창저우에서 열리는 '2026 FIBA 3x3 유스 네이션스 리그'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전력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다지기 위한 중요한 모의고사로 평가받았다. 남녀 대표팀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강호들과 맞붙으며 실전 감각과 경기 운영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남자 3x3 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여자 3x3 농구 대표팀 허유정.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민국 3x3 남녀농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8월 중국 창저우에서 열리는 '2026 FIBA 3x3 유스 네이션스 리그'에 출전해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 5월 제4차 3x3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아시안게임에 나설 남녀 국가대표 선수를 최종 선발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참가는 아시안게임 성패를 가를 중요한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농구 종목이 23세 이하(U-23) 선수로 제한되는 만큼, 동일한 연령대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이는 유스 네이션스 리그에서 전력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전병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 대표팀은 송윤하(KB스타즈), 김정은(BNK), 최예슬(삼성생명), 허유정(신한은행) 등 프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로 진용을 구축했다. 특히 송윤하는 스타뉴스가 주최한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초대 농구 부문 스타상 수상자다.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송윤하는 WKBL 최정상급 센터 박지수의 백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성장했다. 여기에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 등 대학 무대 최고 자원들이 합류해 손발을 맞춘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 일본, 몽골, 이란 등 아시아 강호들과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본 무대인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다툴 강력한 경쟁국들을 미리 상대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경기 운영 능력을 끌어올릴 적기로 평가받는다.

대회는 총 6개의 '스톱(STOP)' 방식으로 펼쳐진다. 각 스톱마다 참가국이 3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조 1위 팀끼리 결승전을 펼치는 방식이다. 6개 스톱에서 얻은 성적을 최종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편, 'FIBA 3x3 유스 네이션스 리그'의 전 경기는 FIBA 3x3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남자 대표팀 이동근./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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