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아야세 우에다(28)가 프랑스의 릴 OSC로 향한다.
네덜란드 AD는 31일(한국시간) "우에다의 릴 이적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구체적인 이적료는 미정이지만, 지난 시즌 리그 25골로 득점왕에 오른 그가 드디어 타 구단의 진지한 러브콜을 받았다"고 전했다.
릴은 최근 유망주 아유브 부아디를 맨체스터 시티에 9500만 유로(약 1511억원)에 매각해 풍부한 자금력을 갖췄다. 반면 올여름 이적시장 총지출은 2000만 유로(약 318억원)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리그앙 3위 릴은 다비데 안첼로티 신임 감독 체제에서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등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을 펼친다. 전력 보강이 필수인 이유다.
우에다는 지난 30일 ADO 덴하흐전(2-2 무승부)에서도 골 맛을 봤다. 그는 2023년 800만 유로(약 127억원)에 합류한 뒤 지난해 1월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AC밀란 이적을 기점으로 주전 스트라이커로 도약했다.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통산 112경기 43골 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82경기 40골로 맹활약했지만, UCL(13경기 2골)과 UEL(8경기 1골) 성적은 아쉬웠다.
우에다의 당초 최우선 목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브라이튼, 리즈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끝내 구체적인 영입 제안은 오지 않았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도 2000만 유로(약 0억원) 이상의 이적료로 적극적인 구애를 보냈으나, EPL행이 좌절된 우에다는 차선책으로 UCL 출전권이 있는 프랑스 릴을 최종 선택했다.
우에다가 떠나며 페예노르트 역시 추가 대체자 물색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최전방에는 이적생 나초 페리와 샤킬 판 페르시가 대안으로 있다. 구단은 수익 창출을 위해 우에다 매각을 계획했고, 대체자로 900만 유로(약 318억원)를 들여 페리를 선제 영입했다. 여기에 지난해 합류해 지난 시즌 5골에 그친 공격수 카스페르 텡스테트도 툴루즈FC 이적을 위해 팀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