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은 이상 없다고 하는데"...'4연승' NC 테일러 어깨 불편감 말소, 복귀도 기약 없다 [오!쎈 창원]

OSEN 제공
2026.09.02 16:51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가 어깨 불편감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병원 검진 결과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선수 본인이 복귀 시점을 장담하지 못해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다. 이호준 감독은 테일러의 빈자리에 원종해를 대체 선발로 투입하며 연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할 수 있는 검사 다 해봤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하더라.”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의 갑작스러운 1군 말소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NC는 테일러를 말소하고 우완 투수 김준원을 콜업했다. 테일러는 올 시즌 23경기 124⅓이닝 7승 6패 평균자책점 4.7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달 30일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5일 고척 키움전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그런데 테일러는 갑자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호준 감독은 답답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어깨 뒷쪽이 불편하다는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 2023년에도 이런 느낌이 있었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검사는 해봤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뭘 해보려고 하면 선수들이 아프다고 한다”라고 토로하면서 “연승도 하고 있고 로테이션도 좋아서 한 번 달려보려고 했는데, 또 선발진에 구멍이 났다”라며 “한 턴 쉬면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본인도 장담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결국 NC는 이번 주 대체 선발로 한 턴을 소화해야 하고 추후 또 다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 테일러의 대체 선발 자리에는 원종해가 다시 투입될 예정이다. 이호준 감독으로서는 답답한 날들이 다시 한 번 계속될 예정이다.

5연승에 도전하는 NC는 김주원(유격수) 박시원(우익수) 박민우(2루수) 블레인(1루수) 박건우(지명타자) 김휘집(3루수) 권희동(좌익수) 김형준(포수) 천재환(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정강이에 타구를 맞았던 박민우도 일단 검진 결과 이상이 없었고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선발 투수는 토다 나츠키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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