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이민성호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를 기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D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경쟁한다. 15개국이 출전한 남자축구는 4조로 나눠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결전을 앞둔 대표팀 중 국내파 14명은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처음 소집돼 4일까지 훈련에 임했다. 선수들은 6일 결전지 일본으로 출국한다. 유럽파 선수들 대부분은 일본 현지에서 합류한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뒤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당시 한국은 준결승에서 이영표 해설위원의 승부차기 실축으로 금메달이 좌절됐다. 이동국 등 후배들은 상무에 입대했다.
이영표 위원은 3일 KBS와 인터뷰에서 “그 친구들에게 정말 미안했다. 하지만 국방부에게는 큰 일조를 했다”면서 웃었다.
올해 대표팀 선수들도 절박하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9명의 선수들이 해외파고 나머지 선수들도 병역면제 혜택을 받으며 해외진출 기회가 크게 열린다.
이영표 위원은 “지금 한국이 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했다. 당연히 4회 연속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 와일드카드는 북중미월드컵을 경험하고 온 이기혁, 양현준, 엄지성이다. 여기에 배준호, 양민혁 등 해외파가 넘친다. 대부분이 2선 자원이다. 이영표 위원은 “빠른 스피드로 양쪽 사이드를 허물어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역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개최국 일본이다. 이 위원은 “일본은 기술적으로 완성됐고 기동력도 좋다. 우즈벡, 일본과 대등하게 경기할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