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조형래 기자] 한화 이글스 문현빈과 강백호가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롯데의 추격을 뿌리쳤다. 시리즈 스윕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
한화 문현빈과 강백호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2로 추격을 당한 5회초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2회초 노시환의 선제 솔로포와 페라자의 3루타에 이은 허인서의 적시 2루타로 2-0의 리드를 잡은 한화.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던 선발 오웬 화이트가 4회 볼넷 3개를 헌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전민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2-2 동점이 됐다.
하지만 한화는 곧바로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았다. 5회초 1사 후 최인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문현빈이 2볼 1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의 152km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4호 홈런. 한화가 4-2로 다시 달아났다.
뒤이어 강백호가 등장했고 강백호는 3볼 1스트라이크에서 143km 높은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백투백 홈런이자 강백호의 시즌 29호포, 그리고 전구단 상대 홈런 기록이다. 시즌 13번째 전구단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신인 시즌이던 2018년 기록한 29홈런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던 강백호다. 한화로 이적한 FA 1년차, 8년 만에 개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데뷔 첫 30홈런에 1개만 남겨두게 됐다.
아울러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은 시즌 32번째, 통산 1238번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