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맞힌 이강인-첫 패 당한 무리뉴' 3대장 중 바르셀로나만 '전승 파티' 라리가 생태계 파괴? 발렌시아에 5-0 승리

박재호 기자
2026.09.07 14:13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를 5-0으로 완파하며 리그 개막 후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하피냐와 야말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한지 플릭 감독은 정통 9번 스트라이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라운드에서 패배하며 바르셀로나만이 우승 후보 중 유일한 전승 팀으로 남았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에서 발렌시아를 5-0으로 완파했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갈무리

바르셀로나가 리그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에서 발렌시아를 5-0으로 완파했다.

전반 6분 라민 야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2분 페르민 로페스, 후반 5분 하피냐, 후반 34분 페드리의 골이 터졌다. 그리고 후반 39분 야말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점유율 70%를 기록하고 슈팅 수에서 25-2로 앞서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4전 전승(승점 12)을 기록했다. 개막 후 4경기에서 17득점 2실점(골득실 +15)을 기록 중이며, 4경기 중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득점력을 보였다. 반면 발렌시아는 1무 3패(승점 1)로 리그 최하위로 처졌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도 눈에 띈다. 하피냐가 리그 6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고, 야말과 페르민 로페스는 나란히 4골로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합류한 앤서니 고든은 4경기에서 5도움을 올리며 2011~2012시즌 리오넬 메시 등에 이어 라리가 입성 후 첫 4경기에서 5도움 이상을 기록한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중원에선 로드리가 안정적으로 템포를 조절 중이고, 또 다른 '공격 병기' 가브리엘 제주스도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골 세리머니 중인 라민 야말.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갈무리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 후 "환상적인 경기를 했고 경기를 지배했다"면서도 "완벽한 경기는 아니며 정통 9번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로드리의 합류가 팀을 발전시켰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우승 경쟁 팀들은 이번 라운드에서 주춤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리그 3위(승점 9)에 머물렀고, 데포르티보 알라베스가 2위(승점 10)에 올랐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틀레틱 빌바오에 0-3으로 완패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전반 2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대를 맞히며 분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현재 라리가 우승 후보 3강(바르셀로나·레알·아틀레티코) 중 무패 전승을 유지 중인 팀은 바르셀로나가 유일하다.

득점 후 기뻐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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