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최다 슈팅 8개 박스 안 터치 12회' 손흥민, 골만 없었다...LAFC는 뉴욕 2-0 제압→상위권 경쟁 '계속'

OSEN 제공
2026.09.10 14:00
손흥민은 뉴욕 레드불스와의 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슈팅 8개와 박스 안 터치 12회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LAFC는 주드 테리의 선제골과 아르민도 지프의 추가골에 힘입어 뉴욕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40점을 확보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4, LAFC)이 득점 없이도 뉴욕 레드불스 수비진을 끊임없이 흔들었다. 양 팀 최다인 슈팅 8개를 시도했고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장 많은 12차례의 터치를 기록했다.

LAFC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레드불스와 2026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0점을 만든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다. 전반 12분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손흥민의 슈팅은 선제골 장면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반 21분 예우헨 체베르코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에단 호바스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LAFC는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주드 테리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 42분에는 제이콥 샤펠버그에게 패스를 연결해 기회를 만들었다. 샤펠버그의 슈팅은 호바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한 차례 더 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막판 다시 뉴욕 골문을 몰아쳤다.

후반 33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한 뒤 곧바로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다시 골문을 겨냥했다. 두 차례 슈팅 모두 뉴욕 수비가 몸으로 막았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체베르코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또다시 수비에 걸렸다. 후반 42분에는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패스를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90분 동안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 8개를 시도했다. 이 가운데 2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고 나머지 6개는 수비에 막혔다.

손흥민의 기대 득점(xG)은 0.54, 유효 슈팅 기대 득점(xGOT)은 0.08이었다.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확실한 득점 기회는 많지 않았다는 의미다.

공격 지역에서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손흥민은 공을 43차례 터치했고 이 가운데 12차례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나왔다.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치였다. 드리블은 3차례 시도해 2차례 성공했고 기회 창출 1회도 기록했다.

패스는 20개 가운데 15개를 동료에게 연결해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기대 어시스트(xA)는 0.08이었다. 지상 볼 경합에서는 9차례 중 5차례 승리했고 상대 반칙도 두 차례 얻어냈다.

손흥민이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한 가운데 LAFC는 후반 추가시간 아르민도 지프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슈팅 8개와 페널티 박스 안 터치 12회를 기록하며 LAFC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LAFC도 홈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reccos23@osen.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