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투타 전력을 재정비하고 대구 원정 2연전에 임한다. 무려 64일 만에 1군에 합류한 베테랑 불펜 김강률(38)의 복귀와 함께, 핵심 타자 문보경(26)이 지명 타자긴 하지만, 선발 라인업에 전격 복귀했다.
LG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및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이날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송찬의(좌익수)-문보경(지명타자)-천성호(우익수)-구본혁(3루수)-오지환(유격수)-이주헌(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는 톨허스트가 마운드에 오른다.
먼저 1군 엔트리에 우완 김강률과 우완 이종준을 1군에 등록했다. LG는 지난 10일 김윤식을 비롯해 배재준, 조원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즌 1군 2경기에 나섰던 김강률은 지난 7월 10일 말소된 이후 무려 64일 만에 1군 마운드로 돌아왔다.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김강률의 가세는 불펜 운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승패 없이 2홀드 평균자책점 1.50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이날 LG 선발 라인업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직전 경기였던 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교체 출전했던 문보경이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전격 복귀했다. 또한 9일 경기 대타로 나서 타점을 올렸던 천성호가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9일 한화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하면 5번 문정빈과 9번 홍창기가 빠지고, 문보경과 천성호가 새롭게 선발 라인업에 들어왔다. 1~4번 상위 타선은 변함없이 신민재-박해민-오스틴-송찬의가 지키며 중심 타선의 무게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