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움켜잡아" 하이브 걸그룹, 성추행 피해

"가슴 움켜잡아" 하이브 걸그룹, 성추행 피해

채태병 기자
2026.09.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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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소속 걸그룹 '캣츠아이' 멤버 메간이 해외 공연 중 관객에게 성추행당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캣츠아이 메간 SNS 갈무리
하이브 소속 걸그룹 '캣츠아이' 멤버 메간이 해외 공연 중 관객에게 성추행당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캣츠아이 메간 SNS 갈무리

하이브(173,000원 ▲1,700 +0.99%) 소속 걸그룹 '캣츠아이' 멤버 메간이 해외 공연 중 관객에게 성추행당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메간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프랑스 파리 공연서 무대 아래로 내려가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던 중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메간은 "누군가 내 가슴을 갑자기 움켜잡아 조금 놀랐다"라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팬들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손을 잡는 건 정말 좋다. 하지만 부적절한 부위를 만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불쾌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메간은 팬들을 향한 따뜻한 배려와 당부를 잊지 않았다. 그는 "신나고 들뜨는 마음은 이해한다. 우리 모두 이 아름다운 순간을 안전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성숙한 관람 문화를 촉구했다.

실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 등에 확산한 당시 공연 동영상을 살펴보면, 메간이 무대 아래에서 일부 관객들 사이를 지나간 직후 크게 당황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과 공분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메간이 속한 캣츠아이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해 선보인 글로벌 걸 그룹이다.

'K팝 방법론'을 접목해 2024년 미국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캣츠아이는 9월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한 후 오는 10월부터 북미 지역으로 무대를 옮겨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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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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