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캡틴 황재균의 은퇴식이 거행되었다. 황재균은 은퇴선수 특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훈련 중 여전히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해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KT는 황재균의 등장곡을 콘셉트로 팬들과 함께하는 1부와 2부 구성의 은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캡틴’ 황재균의 은퇴식이 거행된다.
이날 황재균은 은퇴선수 특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치열한 역대급 1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그라운드를 실제로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훈련을 위해 오랜만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들어선 황재균은 “어색하지 않냐”라며 낯선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수비 훈련에서는 우승 주역인 박경수 코치에게 직접 펑고를 받았으나, 금세 지친 기색을 보여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타격 훈련에 들어서자 여전히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이를 지켜보던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은퇴 안 하면 안 되냐”는 감탄 섞인 농담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편 KT는 황재균의 선수 시절 등장곡인 ‘Europe : The Final Countdown’을 콘셉트로 잡고 1부와 2부로 나누어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은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