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웨일즈 이제 어떻게 되나, KBO 허구연 총재-김성욱 울산시장 '야구 저변 확대' 논의

김우종 기자
2026.09.15 02:03
허구연 KBO 총재와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이 문수야구장에서 만나 울산 웨일즈의 자생력 확보와 야구 저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 웨일즈는 2026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7310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퓨처스리그 역대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경신했다. 양측은 독립법인 추진과 야구 클리닉 확대 등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BO 허구연(오른쪽에서 두 번째) 총재의 문수야구장 방문 모습. /사진=KBO 제공
KBO 허구연(왼쪽에서 세 번째) 총재의 문수야구장 방문 모습. /사진=KBO 제공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지난 13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 홈 최종전을 관전하고,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을 만나 생활 야구 활성화, 야구 저변 확대, 울산 웨일즈의 자생력 확보 등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울산시 및 KBO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장, 이만수 총재 어드바이저, 윤학길 재능 기부위원이 함께했다.

올해 창단한 울산 웨일즈의 2026시즌 마지막 홈경기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는 7310명의 관중이 문수야구장을 찾았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3월 20일 창단 첫 홈 개막전 관중 기록(7299명)을 넘어 퓨처스리그 역대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상욱 시장이 시구자로, 올 시즌 문수야구장을 가장 많이 찾은 팬이 시타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시구 행사를 마친 후 경기를 관전한 허구연 총재와 김상욱 시장은 환담을 통해 울산 웨일즈의 성공적인 첫 시즌 완주를 축하하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중과 울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독립법인 조속 추진, KBO 재능기부위원과 연계한 야구 클리닉 확대, 지역 우수 유소년 선수 잔류를 위한 야구 생태계 구축 등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울산 웨일즈는 올 시즌 48번의 홈경기를 치르며 누적 관중 7만 1113명, 평균 관중 1482명을 기록했다.

또 올 시즌 KBSN 스포츠, tvN SPORTS, KBS Life, UBC 울산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울산이 올 시즌 치른 94경기 중 44경기가 중계됐으며, 최고시청률 0.27%, 최고 시청자 수 6만 1819명, 평균 시청률 0.09%, 평균 시청자 수 1만 9,446명 등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KBO는 지난 7월 26일 문수야구장에서 울산 지역 유소년·사회인 야구팀 37개 팀에 야구공 240타를 지원하는 등 지역 야구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 왔다.

KBO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울산시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이 같은 지역 야구 발전 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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