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지명될까...'ML 67홈런' 최지만, 고심 끝에 드래프트 현장 참석, "울산 남은 일정 책임감 갖고 함께할 것" [공식발표]

OSEN 제공
2026.09.15 11:40
메이저리그 출신 최지만이 오는 9월 21일 열리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 현장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울산 웨일즈 구단은 최지만이 드래프트 현장을 찾은 뒤 팀에 복귀해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다시 도전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며 남은 일정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OSEN=조형래 기자] 드래프트 현장 참석을 고민했던 '유턴파' 최지만(36)이 일단 드래프트 현장에 참석한다.

울산 웨일즈 구단은 15일, "최지만이 오는 9월 21일 열리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최지만은 구단과 일정을 조율해 드래프트 현장을 찾은 뒤, 곧바로 팀에 복귀해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산고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최지만은 에인절스, 양키스, 밀워키, 탬파베이,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등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 타율 2할3푼4리(1567타수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190득점 6도루 OPS .764를 기록했다. 2023년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한 최지만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도중 무릎 수술 여파로 보충역 판정을 받고 조기 전역했다. 올해 4월 울산 웨일즈에 입단해 신인드래프트를 준비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최지만은 지난 4월 울산웨일즈에 입단해 무릎 재활과 개인 훈련을 병행했다. 6월 27일 데뷔전을 치른 이후 꾸준히 실전 감각을 쌓았으며, 현재까지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8, 2홈런, 12타점, OPS 0.918을 기록하며 합류 후 줄곧 팀의 중심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 또한, 미국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후배 선수들과 나누며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지만은 “다시 도전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드래프트도 중요하지만 현재는 울산웨일즈 선수인 만큼 남은 일정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진 감독은 “최지만은 부상과 공백을 이겨내기 위해 성실하게 준비했다"며 "새로운 도전에서 좋은결과를 얻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당초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앞두고 있는 최지만은 “우리가 20일에 정규시즌이 끝나는데 21일 드래프트가 있고 22일 플레이오프 경기가 있어서 고민이다.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가게 되면 드래프트를 못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서 드래프트 현장 참가를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장 참석을 확정했고 이후 울산과의 여정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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