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카자흐스탄에 K푸드 거점 마련…알라타우시와 MOU

현대그린푸드, 카자흐스탄에 K푸드 거점 마련…알라타우시와 MOU

차현아 기자
2026.09.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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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사장(사진 왼쪽)이 알라타우시 총괄청 알리셰르 압디카디로프 대표(오른쪽)과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15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사장(사진 왼쪽)이 알라타우시 총괄청 알리셰르 압디카디로프 대표(오른쪽)과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19,400원 ▲580 +3.08%)가 중앙아시아의 신흥국 카자흐스탄에 K푸드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1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 총괄청과 '식품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알라타우시 총괄청의 알리셰르 압디카디로프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알라타우시 총괄청은 알라타우시의 개발과 투자 유치, 도시 운영 전반을 전담하는 카자흐스탄의 특별 행정기관이다. 알라타우시는 카자흐스탄 최대 경제도시인 알마티 북쪽에 조성 중인 초대형 신도시로, 산업·금융·관광·교육 등 4대 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로 개발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라타우 신도시에 K푸드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알라타우시 총괄청과 함께 식품 생산 및 물류 인프라를 비롯해 생산 자동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알라타우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에서 유럽을 잇는 물류 요충지에 조성되는 신도시로 K푸드를 현지에서 생산해 인근 국가로 공급하기에 적합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설립 예정인 K푸드 생산 시설을 중장기적으로 중앙아시아 K푸드 수출 전진 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 등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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