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54분 만에 카타르 3-0 완파 '아시안게임 2연승'

김명석 기자
2026.09.17 14:43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타르를 3-0으로 완파했다. 박은진과 정호영이 각각 15점과 14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한국은 단 54분 만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홍콩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18일 베트남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17일 일본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둔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에 나선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완파하고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일본 나고야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여자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카타르를 3-0(25-6, 25-6, 25-10)으로 완파했다.

세 세트 합쳐 22점 만을 허용할 만큼 압도적인 전력 차를 과시한 한국은 단 54분 만에 조별리그 2번째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미들블로커 박은진이 서브 에이스 5개에 블로킹 3개 등 15점을 책임졌고, 정호영도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각 3개씩 더해 14점으로 활약했다.

주포 강소휘가 숨을 고르는 등 완승과 전력 안배를 모두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한국은 전날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홍콩을 3-0(25-23, 25-12, 25-12)으로 완파한 데 이어 조별리그 2경기 모두 셧아웃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8일 오후 4시 베트남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1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여자배구는 3~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차상현호는 8년 만의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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