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박준영이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준영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0-0으로 맞선 3회초 주현상과 교체됐다. 박준영은 2⅓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1실점, 투구수 49구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 김성윤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박준영은 박승규까지 3루수 땅볼로 정리, 구자욱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르윈 디아즈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2사 1·2루에 몰렸으나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박준영은 2회초 류지혁을 삼진 처리, 전병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강민호와 김상준을 각각 우익수 뜬공, 2루수 땅볼로 잡고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리고 3회초, 김성윤과 풀카운트 승부 끝 3루수 땅볼을 이끌어낸 박준영은 박승규 타석에서 볼 3개를 던진 뒤 허리 쪽 불편감을 호소했다.
결국 박준영이 내려가며 주현상이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고, 주현상이 박승규에게 볼 하나를 더 내주며 볼넷을 허용한 뒤 구자욱에게 우전 2루타를 맞으면서 박준영의 실점이 올라갔다. 이후 포수 장규현의 도루저지로 구자욱이 3루에서 아웃됐고, 주현상이 디아즈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3회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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