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결전의 땅인 일본으로 출국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핸드볼 종목에 참가하기 위해 18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 대표팀은 대회 전까지 국내 훈련을 통해 전술을 가다듬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대회를 준비해왔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전 점검도 진행했다. 대표팀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카타르 국가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며 국제 경기 경험을 쌓고, 대회를 앞둔 경기력을 점검했다.
또 카타르와 실전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한편,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전술과 경기 운영을 가다듬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남자 핸드볼에는 총 9개국이 출전한다. 대한민국은 바레인, 쿠웨이트, 이란, 카자흐스탄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조별 예선에서는 각 팀이 한 차례씩 맞붙으며, 조별 예선 결과에 따라 8강 토너먼트 진출팀이 결정된다.
한국은 21일 쿠웨이트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22일 이란, 23일 바레인, 25일 카자흐스탄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이후 조별 예선 결과에 따라 26일 8강전, 28일 준결승, 29일 결승전까지 이어지는 토너먼트에서 메달 경쟁을 펼친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아시안게임에서 총 6차례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금메달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대표팀은 다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조영신 감독은 출국에 앞서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서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조별 예선부터 한 경기씩 집중해서 목표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예선 1경기 : 9월 21일(월) 오후 5:00 vs 쿠웨이트
예선 2경기 : 9월 22일(화) 오후 5:30 vs 이란
예선 3경기 : 9월 23일(수) 오후 5:30 vs 바레인
예선 4경기 : 9월 25일(금) 오후 5:30 vs 카자흐스탄
- 조별 예선 결과에 따라 9월 26일 8강전, 9월 28일 준결승, 9월 29일 결승전 또는 3·4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