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오예진(23·광주은행)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여자 개인전 4강에 올라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예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쉬신쯔(대만)에 세트 스코어 6-4로 이겼다.
처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오예진은 개인전 4강 무대를 밟으며 개인 첫 번째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오예진은 앞서 강채영, 이윤지(25·현대모비스)와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리커브 개인전은 총 5개 세트로 진행한다. 세트마다 한 명당 3발씩 쏘며 합계 스코어로 승리 2점-무승부 1점-패배 0점을 얻는다. 이렇게 각각 세트 포인트를 쌓은 뒤 승패를 가린다.
1세트에서 3발 모두 10점을 쏜 오예진은 2세트에서 29-29로 대등하게 맞서며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는 29점을 쏘고도 30점을 기록한 쉬신쯔에게 밀리며 세트 스코어 3-3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오예진은 4세트에서 29-26을 기록, 다시 세트 스코어 5-3으로 앞서나갔다.
오예진은 마지막 5세트에서 28-28로 비기며 최종 세트 스코어 6-4로 4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편 강채영은 앞서 진행된 8강에서 모호드 쿰쿰 아닐(인도)에게 세트 스코어 4-6으로 졌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동메달) 이후 8년 만의 개인전 입상 도전이었다. 강채영은 여자 단체전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 등 두 개 메달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