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의 2차전 선발 크리스 페덱의 퍼포먼스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KT는 1차전에서 8-7 승리를 거두고 73.8%의 우승 확률을 거머쥐었다.
1승을 안고 2차전을 맞이하는 KT는 고영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삼성은 페덱을 선발로 예고했다. 페덱은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에 1차전에 등판해 4⅔이닝 4실점을, 4차전에서는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오늘 궁금한건 페덱 선수의 구위가 어떻게 구위가 되는가다. 궁금하다. 그게 오늘 경기의 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 감독은 "던질수록 더 좋아지는 투수도 있고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투수도 있다. 지쳤을 때 실투가 나오는 경우도 있을 텐데, 페덱이 우리를 상대로는 한 경기밖에 안 던졌다"면서 "시작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7월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은 페덱은 정규시즌 13경기 76⅓이닝을 소화해 7승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삼성의 플레이오프 직행에 힘을 보탰다. 13경기 중 9번이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8월 29일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7K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한편 이강철 감독은 선발 등판하는 고영표에 대해 "올해 영표도 잘 던졌고, 페덱도 좋은 투수라 초반은 팽팽하게 갈 것 같다"면서 "영표도 정규시즌 때와 똑같이 던졌으면 한다. 연습경기까지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고 기대했다.
/thec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