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때린 적 없다" 억울...황희찬이 전한 당시 상황

"심판 때린 적 없다" 억울...황희찬이 전한 당시 상황

차유채 기자
2026.11.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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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희찬이 경기 도중 대기심과 팀 닥터를 밀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기심이 먼저 공격적으로 다가왔다"며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사진은 축구선수 황희찬. /사진=뉴스1
축구선수 황희찬이 경기 도중 대기심과 팀 닥터를 밀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기심이 먼저 공격적으로 다가왔다"며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사진은 축구선수 황희찬. /사진=뉴스1

독일 프로축구 샬케 04에서 뛰는 황희찬이 경기 도중 대기심을 밀쳐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상대가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와 밀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 1일(현지시간) 황희찬이 최근 불거진 '밀치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대기심을 밀쳤다.

당시 황희찬은 상대 선수와 경합 상황에서 파울이 선언되지 않자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말리던 소속팀 팀 닥터까지 양손으로 밀어냈고, 결국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후 미론 무슬리치 샬케 감독은 황희찬의 행동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다만 구단 차원의 별도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과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는 황희찬이 과거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 황인범과 함께 은퇴설에 휩싸였던 일을 거론하며 인성 문제까지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황희찬은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키커에 따르면 황희찬은 "대기심에게 상대 팀 선수와 경합 장면이 왜 파울이 아닌지 물어봤다"며 "그런데 대기심이 내게 매우 공격적으로 다가왔다. 거리가 너무 가까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기심이 내게 너무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려고 밀쳤던 것"이라며 "실제로 세게 밀치거나 주먹으로 때린 적은 없다. 나는 정말로 공격적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희찬은 지난여름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04에 입단했다. 이적 후 공식전 7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1월 A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오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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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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