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에 얇아진 미국인의 지갑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11.26 01:39

동절기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속에 미국인들의 개인소득이 줄어들고 물가는 제자리 걸음했다.

2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인의 평균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7% 줄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일부 지역의 재봉쇄로 신규 실업자가 다시 늘어난 탓으로,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0.5%(마켓워치 집계)보다 큰 하락률이다. 전월엔 0.7% 증가했었다.

소득 감소로 10월 미국의 소비지출은 0.5% 느는 데 그쳤다. 전월의 1.2%에 크게 못 미치는 증가율이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물가지수 상승률은 소비 부진 탓에 전월 0.2%에서 0%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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