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제약주가 뜬다지만… 하루 30배 뛴 이 기업

김주동 기자
2020.12.10 16:31

코로나19 백신이 접종 단계에 들어서며 주식투자자들의 바이오주 관심이 커진 가운데, 미국에서는 장중 주가가 30배나 상승한 업체가 나왔다.

그리니치 라이프사이언스 9일(미국시간) 주가 추이. 오른쪽 수치는 전일 종가 대비 상승률(%) /사진=블룸버그통신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제약업체인 그리니치 라이프사이언스 주식은 전날 5.2달러보다 998% 뛴 57.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2941%까지 날아 158.07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원래 거래물량이 적은 데다 단기 투자자들이 몰린 게 이유였다.

이날 앞서 그리니치 라이프사이언스는 개발중인 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2상 5년 결과 약이 효과적이었다고 발표했는데, 블룸버그통신은 이후 주식 투자자들 온라인채팅방에서 이 회사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날 공개된 임상 결과의 주요 내용은 6월 다른 문서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그리니치 라이프사이언스 주식은 변동성 문제로 최소 24차례 거래가 일시중단 됐다. 이날 거래량은 1700만주로 지난 30일간 일평균거래량의 700배 수준이었다.

그리니치 라이프사이언스는 부동주 비율이 9%일 만큼 거래가 많지 않은 주식이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스네할 파텔은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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