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솔루션스이 전세계 11억달러 규모로 알려진 상업용 청소로봇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CAROT(Clean Agent AI Robot, 카롯)'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아크솔루션스는 새해를 맞이해 바이오·생활용품 등 기존 사업 외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마트솔루션 분야로 사업 확장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AI 기반 관제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도입한 상업용 청소로봇 브랜드를 론칭했다.
상업용 청소로봇은 청결한 환경 관리가 필요한 쇼핑몰, 공항, 터미널, 호텔, 병원, 공장, 공공시설물 등과 같은 실내 면적이 넓은 대형 시설물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강력한 청소기능을 갖추고 있고 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델은 별도로 사람이 조작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곳을 청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크솔루션스 새롭게 출시한 AI 청소로봇 브랜드 '카롯'은 단순히 청소만을 수행하는 기존 청소로봇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안과 안전관리 기능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제시스템을 연동해 내장된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등, 방범, 화재관리, 방역 등 시설물 보안과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크솔루션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자체 생산공장을 확보했으며 지난 2일에는 보안 전문 기업 '올댓시큐리티(AT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TS는 첨단 관제시스템과 보안 기술로 알려진 기업으로 아크솔루션스는 ATS와 협력을 통해 AI 기반 지능형 청소로봇 카롯의 기능을 한층 더 확장할 방침이다.
아크솔루션스 관계자는 "카롯은 AI 기술 기반으로 청소와 보안을 융합한 독창적인 제품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상업화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SW(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통한 관련 IP(지적 재산권) 확보와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업용 청소로봇 수요는 매년 2배 이상의 성장률이 전망되는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트레이츠리서치는 올해 전세계 청소로봇 시장 규모는 11억2200만달러, 2031년에는 두 배인 22억1800만달러(약 3조3000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