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가 강남 'BNK디지털타워'를 매입하려는 '신한알파강남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자리츠)'에 1190억원을 현금 투입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신한알파리츠는 자리츠로부터 신규 발행주식 743만7500주(수익증권)를 취득하고 현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24일이다.
현금은 여유자금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발행해 마련키로 했다. 신한알파리츠는 오는 23일 3개월 만기 전단채를 발행해 98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에서 680억원, 신한투자증권에서 300억원을 인수하기로 했다. 금리는 연 4.1%로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BNK디지털타워를 매입하는 자리츠는, 신한은행이 의결권 있는 지분 98.04%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선릉위워크타워'를 현진그룹에 매각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BNK디지털타워 매각가는 평당 4070만원으로 매각대금은 총 4600여억원으로 추정된다. 앞서 2020년 BNK금융지주가 이 빌딩을 인수한 금액은 3500억여원으로 1000억원 가량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