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9일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연결 매출은 3042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매출액 3195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3년부터 지속적인 실적 감소가 나타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전반적인 내수 소비 침체 영향 아래 일부 해외 패션 브랜드 유통계약 종료, 효율화 및 구조조정 효과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신규 브랜드 도입 확대,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 실시에 따라 역성장세는 2분기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봤다.
올해 하반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극도로 낮은 영업이익 기저와 인바운드 증가, 내수 소비 심리 개선 등의 요인이 맞물리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꾸준히 1조3000억원 이상을 유지하는데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한 이유는 고정비 효과와 일회성 비용 발생, 마케팅 투자 등에 기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반기부터 해외 패션의 주요 브랜드 매장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상품 원가율 개선, 국내 패션의 내수 소비 회복 기대감, 화장품의 인바운드 확대에 따른 주요 채널 성장, 지주에서의 패션 중심 믹스 개선과 리브랜딩 등으로 전사 회복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과거 주가는 2018년 화장품 사업 시작과 함께 크게 상승한 전례가 있으며, 당시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은 연결 실적 내 유의미한 비중을 차지했을뿐 아니라 성장세도 가팔랐다. 올해도 기존 자체 브랜드 및 신규 인수 브랜드 어뮤즈 호조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며 전사 이익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