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신세계가 신정부 내수 활성화 정책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실적추정치를 상향해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부 출범 이후 내수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구매력 개선이 기대된다"며 "부진했던 면세점은 구조조정과 경쟁 완화로 매분기 적자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업계 전반 수익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3분기부터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비자 면제 정책 시행도 논의되고 있어 업사이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1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28.8% 줄어든 83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3%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감가상각비 부담이 이어진 탓으로 풀이했다.
그는 "글로벌 동종업종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