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인터비즈 바이오 포럼서 의약품·의료기기 등 선봬

최유빈 기자
2025.07.11 09:18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는 최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5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에 참가해, 의약품·의료기기·고기능성 화장품 소재 등 8대 전략 기술 아이템을 선보이며 국내외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파트너 발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중인 에피나코나졸, L-엘도스테인, 리라글루티드에 대해 관심 있는 고객들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순차적으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새롭게 개발한 아질사르탄 계열의 신규염 기반 고혈압 치료제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신약은 기존 메독소밀 엑시드 대비 생체이용률을 30% 이상 개선했으며, 디사이클로헥실아민염 형태를 적용해 약제학적 안정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해당 기술은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용출특성과 물리적 안정성 개선을 통해 일본 등 해외 수출 가능성 또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상용화를 준비 중인 이온성 액체를 활용한 친환경 One-pot 공정 기반 원료의약품 제조기술도 함께 공개됐다.

아울러 대봉엘에스는 아질사르탄 및 사쿠비트릴 기반 공형성화물 개량신약 개발 전략도 병행 중이며, 관련 기술은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DB JINO Algi Bio Cell MD'가 주목 받았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바이오셀룰로오스 복합 하이드로겔 기반의 점착성 창상피복재로, 생체 반응형 pH 점착 특성과 피부 재생 촉진 기능을 갖춘 의료기기 2등급 제품이다. 오는 8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토피성 피부염, 건선, 과각화증, 광선 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활용될 수 있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QOL(Quality of Life, 삶의 질 향상) 약물, 의료기기, 화장품 개발에 있어 융합 연구 플랫폼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50여 개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전략 파이프라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특히 오는 11월 열리는 글로벌 CPHI에서도 다수의 해외 고객사와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기술 교류를 통한 개방형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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