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HD현대중공업이 HD현대미포와 흡수합병을 통해 사업 시너지 확장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5만원에서 66만원으로 올렸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은 급변하는 조선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 개편으로 국내외 군함 신조 및 해외 MRO(유지·보수·정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미국 내에서 모색할 수 있는 사업 기회는 전략상선단, 안보상선당, 동원예비선단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 2030년 매출 32조원 청사진 중 방위사업은 7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방산으로 도크가 빠지더라도 쇄빙선과 같은 특수목적선 추가 건조 등을 고려해 조선 부문 매출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재편 후 R&D(연구개발) 비용 절감과 상호보완, 금융비용절감, 생산 공급망 시너지 등을 통해 순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멀티플은 합병으로 인한 사업 시너지 확장,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인해 PER(주가수익비율) 18배를 적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