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외국인 효과로 소비촉진…목표가 17%↑-유진

배한님 기자
2025.10.13 08:56
더현대 서울. /사진=머니투데이 DB

현대백화점이 민생회복쿠폰·외국인 효과로 소비가 늘면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리포트에서 "현대백화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8000원에서 약 17% 올랐다.

이 연구원은 "3분기 현대백화점 순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한 1조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780억원일 전망이다"며 "특히 백화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5861억원,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809억원일 전망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구매 품목 비중은 럭셔리 53%, 패션 30% 수준이며 더현대서울, 무역점 매출이 높았다"며 "국가별 비중은 중국 50%, 대만 7%, 미국 7%, 일본 7%였다"고 했다.

면세점 매출은 줄었지만,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한 2192억원이나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적자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8월 동대문 면세점 철수가 반영됐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누스 매출은 16.2% 감소한 2287억원, 영업이익은 63.5% 감소한 32억원일 전망이다"며 "7~8월까지는 인도네시아 관세 19%에 대한 판매가 인상 준비 작업으로 매출이 지연돼 실적 타격이 불가피했으나, 4분기부터는 아마존에서 인상된 금액으로 판매가 시작되며 정상화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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