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민생회복쿠폰·외국인 효과로 소비가 늘면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리포트에서 "현대백화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8000원에서 약 17% 올랐다.
이 연구원은 "3분기 현대백화점 순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한 1조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780억원일 전망이다"며 "특히 백화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5861억원,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809억원일 전망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구매 품목 비중은 럭셔리 53%, 패션 30% 수준이며 더현대서울, 무역점 매출이 높았다"며 "국가별 비중은 중국 50%, 대만 7%, 미국 7%, 일본 7%였다"고 했다.
면세점 매출은 줄었지만,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한 2192억원이나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적자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8월 동대문 면세점 철수가 반영됐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누스 매출은 16.2% 감소한 2287억원, 영업이익은 63.5% 감소한 32억원일 전망이다"며 "7~8월까지는 인도네시아 관세 19%에 대한 판매가 인상 준비 작업으로 매출이 지연돼 실적 타격이 불가피했으나, 4분기부터는 아마존에서 인상된 금액으로 판매가 시작되며 정상화될 예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