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배 늘어날 것, D램 업체 중 가장 싸다...목표가 '18만전자'-KB

김창현 기자
2026.01.06 08:3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309.63) 보다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삼성전자는 7.47%오른 13만8100원에, SK하이닉스는 2.81%오른 69만6000원에 마감했다. .2026.01.0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KB증권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배 늘어날 것으로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모리 수요 증가를 반영해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123조원으로 상향한다"며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영업이익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과 HBM(고대역폭메모리) 출하 증가로 10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거 최고 기록이었던 2018년 44조5000억원을 2배가량 상회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했다.

김 센터장은 "1월 현재 DRAM(디램), NAND(낸드) 수요는 공급을 30% 상회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루빈과 구글 TPU를 비롯한 빅테크 업체들로부터 올해 1분기 HBM4 최종 품질 승인이 예상돼 오는 2분기부터 HBM 출하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삼성전자는 경쟁사 평균 대비 44% 할인된 PBR(주가순자산비율) 1.8배를 기록해 전세계 DRAM 업체 중에서 가장 싼 밸류에이션을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은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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